여수밤바다 유람선 위에서 펼쳐지는 '웃음 퍼레이드'
미남크루즈 선상서 개그콘서트·코미디빅리그 공연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여수 밤바다에 뜬 유람선 위에서 '개그콘서트'와 '코미디빅리그' 등 웃음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유람선 '미남크루즈' 운항사인 ㈜여수하람은 여수밤바다 야경 관광과 함께 최근 텔레비전 방송에서 인기인 '개그콘서트'와 '코미디빅리그' 팀을 초청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개그콘서트 간판 코너인 '황해쇼'의 이수지, 이상구, 신윤승, 홍인규, 홍순목, 정찬민 등이 직접 출연해 TV에서 보여주지 못한 비장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최근 케이블 방송에서 인기를 끄는 코미디빅리그 '사망토론'의 이상준, 예재형, 김기옥 등이 출연해 여름휴가로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여름밤의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지난달 25일 처음 선보인 이 공연은 오는 16일까지 모두 24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야경 관광을 포함해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665-3737)나 누리집(www.여수밤바다.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층 식당가에서는 여수의 대표 음식인 게장백반을, 4층 바다 전망대에서는 가벼운 맥주와 차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미남크루즈호는 1천321t에 승선인원 1천85명 규모로 엑스포 스카이타워 앞을 출발해 오동도-거북선대교-하멜등대-종포해양공원-이순신광장-진남관-장군도-돌산대교를 돌아오는 구간으로 1시간 30여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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