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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일본 외무상 |
日외무상 내달 아세안회의 참석…6일 한일회담 가능성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내달 5∼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고 외무성이 31일 발표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8월 5일 밤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이튿날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각료회의 등에 참석하고, 현지에서 양자 회담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외무성이 밝혔다.
또 외무성은 기시다 외무상이 현지 일정을 마친 뒤 8월 6일 밤 귀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외무상 사이의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성사되면 8월 6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외교 소식통은 "현재로선 회담 개최 여부 및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성사되면 아베 총리가 8월 15일 이전에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아베 담화)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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