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집행 임원 사임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이 지주회사 격인 ㈜두산[000150]의 집행 임원에서 31일 사임했다.
두산그룹 측은 "박용곤 명예회장이 연세와 건강을 고려해 집행임원 직책을 사임한 데 따른 것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박 명예회장은 그동안 ㈜두산의 집행 임원으로 의사 결정에 참여하거나 법적 조언 등을 할 수 있었으나 이번 사임으로 사실상 일선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된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