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스타 개인 라이브방송 'V' 시범 출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31 11: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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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기스타 개인 라이브방송 'V' 시범 출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네이버는 인기 연예인들의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인 'V'(브이) 애플리케이션 안드로이드 버전을 시범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V는 '셀러브리티의 개인방송 생중계'를 콘셉트로 하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다.

이용자가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타들의 일상과 다양한 모습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는 스타는 빅뱅, SM TOWN, 원더걸스, 카라 등 25개 팀이며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V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공연 등 큰 이벤트가 중심인 '스페셜 라이브'와 음악 외 요리,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가 만들어가는 콘텐츠인 '앱 라이브', 예고 없이 스타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스폿 라이브' 등 세 가지다.

스페셜 라이브는 위너, 아이콘을 시작으로 원더걸스(8월 3일), 빅뱅(4일), 샤이니(5일), B1A4(6일)가 개별 채널에서 첫 방송을 준비 중이다.

앱 라이브에서는 '2PM 택연, 우영, 닉쿤의 요리 방송', 'AOA 혜정의 바디뷰티', '에이핑크의 고민 상담 라디오'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를 'V- 타임'으로 정해 생중계를 집중 노출하고 요일별로 스타를 지정하는 콘텐츠 전략도 병행해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V는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범 서비스에는 영어를 우선 적용하며 8월 말 정식 서비스에는 중국어와 일본어를 추가할 예정이다.

박선영 네이버 연예&라이프스타일 센터장은 "스타의 일상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팬들의 댓글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며 "참여하는 스타 라인업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OS 버전은 8월 중순께 선보이며, 정식 서비스 출시는 8월 말이 될 전망이라고 네이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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