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 대형TV 프레임 가공용 장비 개발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동부라이텍[045890](대표 이재형 부회장)은 31일 대형 커브드 TV 프레임 곡면 가공에 특화된 멀티헤드(MultiHead) 컴퓨터 수치제어장치(CNC) 장비를 개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곡면 형태의 대형 TV 수요가 증가하고 디자인이 고급화됨에 따라 TV 프레임의 금속소재에 다이아몬드 커팅 후가공을 하기 위해 가공장비를 개발한 것이다.
CNC 장비 사업을 모태로 지난 1989년 창업한 동부라이텍은 컴퓨터 조각기(PCNC)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해 CNC 핵심기술을 내재화했다.
동부라이텍은 지난 2007년 루미다스 브랜드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출시해 LED 조명사업도 개척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 454억원 중 LED 조명사업이 60%, CNC 장비사업이 40%를 차지하고 있고 두 사업 모두 흑자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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