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해양페스티벌 본격 시작…피서와 체험을 동시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31 0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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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궁평항에서 보트체험·머드체험·갯벌게임
△ 2015 화성해양페스티벌 (화성=연합뉴스) 2015 화성해양페스티벌 행사가 열리는 31일 화성 전곡항에서 방문객들이 요트체험을 하고 있다. 2015.7.31<<화성시 제공>> hedgehog@yna.co.kr

화성해양페스티벌 본격 시작…피서와 체험을 동시에

전곡항·궁평항에서 보트체험·머드체험·갯벌게임



(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국내 최대 해양축제인 '2015 화성해양페스티벌'의 해상체험행사가 31일 전곡항과 궁평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곡항에는 마리나 시설의 장점을 활용한 해양레저 활동 프로그램을, 궁평항에는 갯벌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준비했다.

다양한 육상 체험과 문화예술공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전곡항은 서해안 최대의 마리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주목 받고 있는 곳으로 관람객들이 바다와 해양레저 활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관람객에게 더 많은 체험기회를 주고자 요트·보트 13대를 확보했고, 황포돛배, 펀(FUN)보트, 카약, 수상자전거도 준비했다.

전곡항 육상체험존에서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형 야외수영장, 어린이들을 위한 소형 야외 수영장이 설치돼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비롯해 페달보트 체험, 머드 체험을 할 수 있다.

궁평항은 어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조 안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물고기를 잡는 맨손 물고기잡기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낚시대회도 열린다.

다음달 2일까지 행사 기간에 물을 주제로 한 퍼레이드 공연과 하루 4회 물총싸움이 펼쳐지며 워터 슬라이드를 이용한 물놀이 공간도 마련됐다.

화성해양페스티벌은 해양, 육상 체험 외에도 갯벌을 활용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궁평항 갯벌체험존에서는 장애물 달리기, 갯벌림보, 갯벌썰매 등 갯벌 3종 게임으로 구성된 갯벌 올림픽을 진행한다.

가장 빠르게 통과한 팀에게는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갯벌 속에 숨겨진 황금바지락 캐기, 설게잡이 등 갯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노브레인, 크라잉넛등이 출연하는 화성락페스티벌, 경기도 국제요트대회 축하공연, 폐막 공연 등의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동아리공연, 버블체험, 피에로 풍선마임, 어쿠스틱 밴드 등의 문화 행사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전곡항은 6천500대, 궁평항은 5천대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했고, 폭염에 대비해 5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음식관과 냉방 텐트를 마련했다.

화성해양페스티벌 개막식과 화성컵 2015 한·중오션레이스 개회식은 앞선 30일 오후 6시 궁평항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 및 자세한 프로그램은 화성해양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hs-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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