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든 디자인'…서울시, 공모전 수상작 발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31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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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든 디자인'…서울시, 공모전 수상작 발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도심 속 시민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 수상작 58점을 31일 발표했다.

벤치·의자 부문에서는 모든 모서리를 둥근(라운드) 형태로 설계한 '벤치, 화장을 고치고'(이병진) 등 2개 작품이 금상으로 선정됐다.

그늘막 부문에서는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서울 수목원의 자연 그늘막'(NATURE CANOPY ON THE SEOUL ARBORETUM)이 금상을 받았다.

공모전에는 총 20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역 고가와 세운상가, 고척 돔구장 등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 많았다"면서 "시에서 진행 중인 공공공간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이 많음을 엿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9월 10∼12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금상 수상자는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는 수상작을 실물로 제작해 전시한 뒤 시민 의견을 수렴해 활용도가 높은 작품은 공공장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수상작 명단은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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