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경주 37.1도, 대구·포항 37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30 17: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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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에 물 뿌리기 (경주=연합뉴스) 경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달아오른 주요 도로에 살수차로 물을 뿌려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5.7.30 << 경주시 >> shlim@yna.co.kr

'찜통더위'…경주 37.1도, 대구·포항 37도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경북 전역(울릉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30일 경주의 수은주가 37.1도까지 치솟으며 전국에서 가장 무더웠다.

대구·포항 37도, 구미 35.5도, 의성 35.6도, 영천 36.9도, 청송 35도, 상주 34.8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한껏 치솟은 기온에 시민들이 외출을 꺼려 대구 동성로 등에는 오가는 인적이 눈에 띄게 줄었다.

대구와 안동·의성 등 경북 15개 시·군에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경북 문경·봉화 등 6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밤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으로 계속 덥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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