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벌컥벌컥 콜라 한 잔에 내 몸이…ㅜ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30 15: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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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벌컥벌컥 콜라 한 잔에 내 몸이…ㅜㅜ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최지녕 인턴기자 = 청량음료의 대명사 코카콜라를 마시고 나서 한 시간 후 몸의 변화를 알려주는 그래픽이 누리꾼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카드뉴스로 소개합니다.









































<'벌컥벌컥' 콜라 한 잔에 내 몸이… T.T>



더운 날 더 생각나는 시원한 콜라. 어떤 사람은 물보다도 즐겨 마신다는 이 청량음료가 우리 몸에 들어가면 실제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요?



외국의 의료 정보 웹사이트인 '약사 변절자'(http://therenegadepharmacist.com)가 콜라 섭취 후 나타나는 신체 변화를 10∼20분 간격으로 정리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콜라의 기막히고도 섬뜩한 효과, 함께 살펴볼까요?



섭취 후 10분

하루 설탕 권장량인 티스푼 10개를 먹은 것처럼 몸이 변합니다. 콜라 속 성분인 인산 때문에 지나친 단맛에 따른 구토는 일어나지 않는다네요.



섭취 후 20분

혈당량과 인슐린 분비량이 동시에 치솟습니다. 간은 몸에 스며든 설탕을 지방으로 바꾸죠.



섭취 후 40분

콜라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이 체내에 완전히 흡수됩니다. 카페인은 뇌 속의 아데노신 수용체와 반응해 졸음을 쫓죠. 동시에 간에서 계속 설탕 성분을 혈류로 보내면서 동공이 확장하고 혈압이 상승합니다.



섭취 후 45분

기쁨·쾌락과 관련된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단맛 때문에 도파민이 분비되는 건데요. 이런 메커니즘은 마약인 헤로인이 뇌에 작용하는 방식과 같답니다.



섭취 후 60분

콜라 속 인산이 장(腸)에서 칼슘, 마그네슘, 인산과 결합하면서 신진대사가 촉진됩니다. 다량의 설탕과 인공감미료가 곁들여져 소변을 통한 칼슘 배출량이 늘어나죠.



1시간 이후

카페인의 이뇨 작용이 발동합니다. 화장실 갈 시간이죠. 소변으로 칼슘, 마그네슘, 인산, 전해질,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이후 '슈거 크래쉬'(Sugar crash)란 현상이 나타납니다. 다량의 당분 섭취 이후 무력감과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죠.



콜라가 몸에 해롭다는 사실은 다들 알지만, 이처럼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니 느낌이 더 생생하네요. 당분이 많은 청량음료를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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