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근로자수 작년보다 2% 늘고 임시·일용직 9% 감소
고용부 추산 5월 평균급여 304만5천원으로 3.8% 올라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고용노동부는 6월 사업체 종사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만2천명(2.0%) 늘어난 1천601만6천명으로 추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5천여곳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 수는 43만7천명(3.4%) 늘었으며, 1년 미만인 임시·일용근로자는 17만5천명(9.0%) 감소했다.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일정급여 없이 판매수수료나 봉사료 등을 받는 기타 종사자는 5만명(5.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8만2천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7만명), 제조업(4만8천명) 등이 늘었다. 숙박·음식점업(-3만1천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4천명) 등은 감소했다.
5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04만5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11만1천원) 늘었다.
상용직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21만9천원으로 3.4%(10만7천원) 증가했다. 임시·일용직도 139만9천원으로 1.0%(1만4천원) 늘었다.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8.6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시간(3.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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