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분기 영업익 4천129억원…작년보다 24.4%↓(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30 10: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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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조2천557억원…1.2%↓

SKT, 2분기 영업익 4천129억원…작년보다 24.4%↓(종합)

매출 4조2천557억원…1.2%↓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4천12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2분기보다 24.4%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4조2천55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천9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0%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상반기 특별퇴직 시행으로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보다는 2.5% 상승한 것으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에 따른 마케팅비용과 자회사 상품매출원가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은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와 휴대전화 가입비 폐지 영향 등으로 작년 2분기보다 소폭 뒷걸음질쳤으나 자회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는 0.4% 늘었다.

영업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많이 감소한 순이익은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1분기 배당 시행 등의 여파로 전분기에 견줘서도 10.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LTE 가입자는 지난 6말말 기준 1천794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2.6%에 달했다. LTE 고객의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지난 3월 평균 3.0GB에서 6월에는 3.3GB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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