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영업익 1천672억…작년보다 11.6%↓(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30 08: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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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매출, 전체 매출의 50%로 확대


네이버 2분기 영업익 1천672억…작년보다 11.6%↓(종합)

모바일 매출, 전체 매출의 50%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네이버는 2분기 영업이익이 1천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천8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천241억원으로 215.1% 늘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광고 매출이 5천586억원(7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콘텐츠 매출 2천131억원(27%), 기타 매출 91억원(1%)이었다.

2분기 매출 증가는 모바일 광고 매출과 콘텐츠 매출이 이끌었다.

광고 매출은 모바일 매출의 지속적인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 전 분기 대비 5.4% 성장했다.

국내 광고 매출 중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검색 광고 32%, 디스플레이 광고 15%로 이전보다 확대됐다.

콘텐츠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전 분기 대비 6.5% 늘었다.

이에 따라 모바일 부문의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까지 확대됐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 69%, 해외 31%였다.

라인은 사용자 활동성 지표인 하루평균 메시지 송수신 건수가 전 분기보다 18% 늘며 성장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의 꾸준한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고 라인도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인에 이어 네이버의 웹툰, V(브이) 등 글로벌 서비스가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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