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태양광사업 중단…관련 자산 매각"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오성엘에스티[052420]는 29일 태양광 잉곳과 웨이퍼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오성엘에스티는 "태양광 업황 개선 지연과 이로 인한 적자상황 지속으로 사업부 매각을 추진했으나 인수 조건 차이로 매각 작업이 중단됐다"며 "태양광사업을 중단하고 관련 자산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 디스플레이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태양광사업의 중단으로 회사 전체의 현금 흐름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나 전체 매출예상액은 대폭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기준 이 회사의 태양광사업 부문 매출액은 572억원 규모로, 전체 매출의 49.1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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