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라이브방송 앱 '플럽' 내달 출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판도라TV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 애플리케이션인 '플럽'(Plup)을 다음 달 초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럽은 별도의 장비 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송할 수 있다.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MJ(모바일 자키)에게 '별'을 선물할 수도 있는 유료아이템 모델이 적용된다.
최근 전략적으로 제휴한 엔터테인먼트 업체 '클라이믹스'의 패션 분야 스타와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이 MJ로 참여할 예정이다.
플럽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티저 영상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plupli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준동 판도라TV 최고기술경영자(CTO)는 "플럽 출시로 판도라TV는 VOD 서비스와 라이브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동영상 플랫폼 기업이 될 것"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는 물론 카카오TV나 네이버 TV캐스트, 아프리카TV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판도라TV는 최근 동영상 세로보기와 자동재생 기능을 추가한 결과 기존 앱 대비 동영상 스트리밍이 40%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촬영한 영상을 바로 업로드하는 기능도 곧 추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