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주택 소유 비율 48년만에 최저…임대 전환 늘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9 11: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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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주택 소유 비율 48년만에 최저…임대 전환 늘어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미국인의 주택 소유 비율이 4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의 주택 소유 비율(계절 조정 이전 수치)은 63.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1967년 이후 48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중서부와 남부에서 주택 소유 비율이 높고 서부와 동북부에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주택 소유 비율은 세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하락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경기 악화로 주택을 소유하는 대신에 임대주택으로 옮길 수밖에 없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주택 소유에 연연하지 않는 젊은이가 증가하는 것도 주택 소유 비율을 떨어뜨리는 다른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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