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 변경 상장사, 상반기에 24곳…작년의 6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9 09: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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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가 변경 상장사, 상반기에 24곳…작년의 6배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식 액면 금액을 변경한 상장사가 24곳으로 작년 상반기(4곳)의 6배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11곳(46%),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13곳(54%)였다.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22곳(92%)이 액면 분할을 했으며, 진원생명과학[011000] 등 2곳(8%)이 액면 병합을 했다.

액면 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분할해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하고, 액면 병합은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액면가를 분할한 회사 중 아모레퍼시픽과 영풍제지[006740] 등 11곳(64.7%)은 1주당 액면금액을 5천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했다.

중국원양자원[900050]유한공사 등 5곳은 액면주식(5천원)에서 무액면주식으로 변경했다.

6월 말 현재 주식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천원, 2천500원, 5천원 등 6개 종류의 액면금액 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액면가가 5천원(43.6%), 500원(43.6%)인 주식이 많았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88%)인 주식이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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