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M&A 상승랠리…런던 0.77% ↑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인수합병(M&A) 관련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7% 오른 6,555.28로 거래를 마쳤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1% 뛴 4,977.32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06% 오른 11,173.91을 각각 찍으며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1.05% 증가한 3,550.03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증시는 인수합병 관련 소식을 호재 삼아 상승 랠리를 펼쳤다.
취리히보험이 영국계 RSA보험 인수전에 참여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RSA보험 주가는 18% 수직상승했다.
또한, 요르단 암만에 본부를 둔 제약사 히크마는 독일 뵈링거 잉겔하임 계열의 미국 복제약 전문업체를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7% 이상 치솟았다.
영국 엔지니어링 회사인 GKN 주식 역시 네덜란드 항공회사를 사들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7% 넘게 가격이 뛰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