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3호선 28일부터 한달간 '아트열차'로 변신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 마지막 두 칸을 미술작품으로 꾸민 '펀펀 아트 열차'가 28일부터 한달간 운행된다.
아트열차에는 김명곤, 박재홍, 이상하 등 작가 14명과 영화배우 박성택, 어린이 1명의 미술 작품 16점이 출입문과 창문에 포장된다.
스마트폰 등으로 작품 옆에 있는 QR 코드를 찍으면 작가의 인터뷰 영상과 연결돼 온라인으로 작가와 작품 소개를 들을 수 있다.
아트열차는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3호선 상·하행선에서 각 4차례씩, 하루 8차례 운행된다.
3호선 경복궁역에서는 다음 달 1일까지 아트열차에 장식된 작품의 원본을 볼 수 있는 '아티스트인(人)메트로'전도 열린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앞서 독서열차와 공연열차, 이문세와 함께하는 토크열차 등 다양한 주제의 열차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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