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말레이시아서 한-아세안 포럼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공공외교 전문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28∼29일 말레이시아에서 제8회 '한-아세안 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KF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유대를 강화하고자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에서 포럼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쿠알라룸푸르 웨스틴호텔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유현석 KF 이사장,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등 한국 측 인사 10명이 참가하고 아세안 측에서는 말레이시아 국제전략연구소장, 싱가포르 국제문제연구소장 등 12명가량이 참석한다.
이들은 ▲한반도 이슈와 한-아세안 협력 ▲아세안 경제 공동체와 한국 ▲한-아세안 사회 문화 협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KF는 아세안 국가들과 교류를 강화하고자 2006년부터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지를 돌며 '한-아세안 포럼'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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