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분기 영업익 57억…56%↓
"전분기보다는 실적 개선"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LED(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 서울반도체(www.seoulsemicon.co.kr)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57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56%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23%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2천448억원으로 1% 줄어들었다.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나빠졌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개선되고 있다고 서울반도체는 전했다.
이는 세계 유일의 교류전류 구동용 아크리치, 파워 LED, 디스플레이용 LED 등 다양한 조명용 LED제품군을 확보해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을 계속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재무제표 연결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은 2천500∼2천700억원, 영업이익률 2∼4%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글로벌 LED기업의 구조조정과 사업매각 발표 등으로 LED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며 "1만개 이상의 특허 포트폴리오의 차별화한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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