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28~30일 코엑스서 학교급식박람회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8∼30일 사흘간 '2015 학교급식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두가 행복한 서울급식'이라는 제목으로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학교 급식을 통한 음식문화 개선이라는 목표에 따라 다양한 테마의 홍보관과 건강식단전시관 등이 설치된다.
자연식품과 계절 식품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맛을 낼 수 있는 식단이 전시되고, 소변 검사와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해 나트륨 섭취량을 알아보고 적정 나트륨 소비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됐다.
또 친환경 음식재료를 사용한 건강 식단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된다.
아토피 학생들의 피부반응 검사와 알레르기 대처방법, 식품 중금속 피하는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이 무료로 진행되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외에 푸드테라피 상담관, 세계 식문화 체험관 등 건강한 학교급식과 식습관을 홍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양교사, 영양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식공유 세미나도 열린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학부모·교사 등 급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해 건강한 식단과 식문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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