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새내기주 이노션·미래에셋생명 '굴욕'…최저가 추락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최근 증시에 상장한 이노션[214320]과 미래에셋생명[085620]이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면서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노션은 장중 5만8천700원으로 상장 이래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도 6천550원으로 최저가를 나타냈다.
이노션은 지난 17일 상장하고선 이틀을 제외하고는 줄곧 힘겨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노션은 공모가(6만8천원)에 못미치는 6만6천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한 번도 공모가를 넘어선 적이 없다.
현대차그룹의 광고를 전담한 이노션은 지난 2005년에 설립해 국내 광고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 공모주 청약에선 경쟁률이 204.13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앞서 지난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미래에셋생명도 시초가가 7천400원에 형성되고선 줄곧 공모가인 7천500원을 밑도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이노션은 이틀 연속 하락하며 2.49% 내린 5만8천800원에 거래중이다. 나흘째 하락 중인 미래에셋생명은 2.66% 떨어진 6천59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