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서 3일 만에 또다시 자폭테러…10여명 사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6 11: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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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서 3일 만에 또다시 자폭테러…10여명 사망



(야운데<카메룬> AP·신화=연합뉴스) 카메룬 북부 마루아 지역에서 25일(현지시간) 또다시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적어도 10명 이상이 숨지고 62명이 다쳤다.





목격자는 10대로 추정되는 소녀가 바에 들어와 벨트에 부착된 폭탄을 터뜨렸다고 진술했다.

앞서 지난 22일 같은 지역의 중앙시장에서 2명의 소녀가 몸에 두른 폭탄을 터뜨려 최소20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카메룬 당국은 테러범 한 명은 9살 소녀였다고 밝혔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보코하람은 최근 나이지리아와 카메룬에서 잇따른 폭탄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이에 카메룬은 인근 차드, 니제르와 함께 지역 연합군을 구성해 나이지리아 정부를 도와 보코하람 격퇴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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