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산자부 경제특구 평가서 전국 1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4 17: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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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산자부 경제특구 평가서 전국 1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산자부는 24일 제7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황해 등 5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는 인천이 1위, 광양만권이 2위, 부산·진해가 3위를 기록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모두 5개 평가영역 가운데 사업·조직운영, 개발사업 추진, 투자유치, 정주환경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고 기업지원 분야에서만 광양만권에 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신고 기준으로 전년보다 94% 증가한 17억1천400만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실적을 올렸다.

산자부가 개발 및 투자유치의 모범 사례로 꼽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조성사업은 지난해 3월 조지메이슨대에 이어 9월 유타대와 겐트대가 동시에 개교하는 등 세계적인 명문대가 잇따라 입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종지구에서도 리포&시저스(LOCZ)가 추진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심사제를 통과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투자환경을 개선하려는 인천경제청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인천경제청에는 5억2천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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