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신한지주, 2분기 '깜짝실적'…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에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신한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6천9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8% 늘어났다. 대출채권과 유가증권 매매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면서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최진석 연구원은 23일 "신한지주[055550]의 2분기 이익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올해 3분기에도 대출채권과 유가증권 매매 이익은 감소할 것이나 대손비용도 줄어들어 이익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올리고 목표주가를 5만3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며 "하반기 배당 확대 기대감도 커질 수 있어 올해 주당배당액을 1천150원으로, 배당성향을 25%로 각각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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