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 애니마켓에서 2천400만 달러 수출상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3 0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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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 애니마켓에서 2천400만 달러 수출상담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에서 13∼15일 열린 애니메이션 마켓 '서울 프로모션 플랜'(SPP)에서 국내 기업들이 2천4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서울산업진흥원이 23일 전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업간거래(B2B) 애니메이션 마켓인 SPP에는 미국 드림웍스와 디즈니, 프랑스의 밀리마지 등 180여개 국내·외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들이 참여해 825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좀비덤'을 제작한 애니작은 SPP에서 중국 업체와 방영권과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다. 숀픽쳐스는 인도업체와 투자 및 공동제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산업진흥원 정익수 창조산업본부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많은 국제행사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산 중소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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