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테러현장 인근 주택서 경찰관 2명 총격 사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2 17: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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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테러현장 인근 주택서 경찰관 2명 총격 사망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 터키 남부 샨르우르파주 자폭테러 현장 인근의 주택에서 경찰관 2명이 총격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터키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제틴 큐츄크 샨르우르파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샨르우르파주 제이란프나르군에서 룸메이트 사이인 경찰관 2명이 머리에 총을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큐츄크 주지사는 이들이 시위진압 경찰관이며 이 사건이 테러와 연관됐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제란프나르는 지난 20일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폭테러가 발생한 수루치에서 60㎞ 정도 떨어진 곳으로 수루치와 마찬가지로 시리아와 접경한 지역이다.

수루치에서는 지난 20일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청년 1명이 터키 사회주의청년연합(SGDF) 행사장에서 자폭테러를 저질러 이 단체 회원 등 32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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