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스마트공장 표준화 본격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스마트공장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표준화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공장의 표준화 체계를 확립해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스마트공장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확대 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스마트공장 구축과 운용의 용이성을 강화하는 표준화 세부 전략을 마련했다.
국표원은 스마트공장 개념과 가치를 구체화하는 국가 표준을 개발하고 표준용어와 스마트공장 구축 모델을 제공해 스마트공장 수요자와 공급자 간 부조화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기기·시스템·공장 간 호환성을 확보하는 표준을 제조 현장에 제시하고 표준화 이행방안을 개발해 국제 표준 선점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민간 표준전문가를 '스마트공장 국가표준 코디네이터'로 선정해 이슈를 조정하고 다양한 스마트공장 주체의 표준화 역량을 결집하고자 '스마트공장 표준화 포럼(가칭)'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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