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우수 학교기업 60개 선정…올해 100억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2 0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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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우수 학교기업 60개 선정…올해 100억 지원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2일 현장실습으로 인재 양성과 수익 창출에 기여한 학교기업 60개를 발표했다.

학교기업은 특성화고, 대학 등 산업교육기관의 특정학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물품을 제조하고 가공·판매하는 학교 내 부서를 말한다.

올해 60개 학교기업에 지원되는 예산은 모두 100억원이다. 학교기업별 지원액은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은 1억원에서 2억3천만원, 특성화고는 1억원 이하다.

선정된 학교기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대 24곳, 전문대 23곳, 특성화고 13곳이다.

전북대의 '에코하우징'은 불에 타지 않는 친환경 방염목재기술을 개발해 호평받았고, 계원예술대의 '계원창작산단'은 학생들이 제조, 판매, 유통 등 제품개발 과정을 원스톱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영상고의 '서울영상'은 1인 창작자에게 기술지원과 교육, 마케팅을 지원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교육부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1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으로 254개 학교기업을 지원했고 올해부터 2019년까지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현장실습과 운영성과에서 '우수 학교기업 인증제도'를 도입해 우수모델을 발굴·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60개 학교기업을 통해 연간 3만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며 "학교의 재정 기여도가 강화되고 수익금이 교육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시스템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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