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하락세 지속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국내 주요 채권 금리가 21일 하락(채권 값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71%로 전 거래일보다 0.004%포인트 하락했다.
5년 만기 국고채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038%와 연 2.454%로 각각 0.008%포인트, 0.013%포인트 내려갔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0.006%포인트, 0.007%포인트 하락한 연 2.673%, 연 2.753%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1.597%, 연 1.710%였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0.002%포인트씩 떨어져 연 2.000%, 연 7.916%로 마감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뚜렷한 동력이 부재하는 상황 속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외국인이 채권 선물을 많이 매수하면서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며 "채권 시장이 전반적으로 박스권 내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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