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버릇 개못주는 무전취식'…40대, 출소 하루만에 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1 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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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버릇 개못주는 무전취식'…40대, 출소 하루만에 또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영세식당에서 무전취식하고 난동을 부려 구치소에 수감됐던 40대 남성이 출소 하루 만에 같은 범행으로 다시 쇠고랑을 찼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A(46)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가량 인천시 남구 주안동 고깃집 등 3곳에서 1만원대의 음식과 술을 무전취식하고 가위를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범행으로 지난해 12월 인천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15일 출소해 하루만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부천시가 주소지인 A씨는 직업 없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2006년부터 같은 범행을 저질러 동종 전과가 여러 차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을 마시고 싶어서 범행에 나섰다고 진술했다"며 "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식당 주인들이 자신을 홀대했다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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