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교통량 감축하면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인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위례신도시 개발, 롯데월드몰 저층부 개장 등으로 우려되는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것이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활동에 참여하면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체는 승용차부제 실시와 주차장 유료화 및 축소, 자전거 이용, 유연근무제, 통근·셔틀버스 운영, 업무택시제 등으로 교통량 감축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연면적 1천㎡ 이상인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기업(시설)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83개 업체가 참여해 이 중 160여개 업체가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받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시설)은 31일까지 서울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홈페이지(s-tdms.seoul.go.kr)에서 제출양식을 확인한 뒤 교통량 감축이행계획서를 구청 교통과에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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