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수석경제자문위원에 옵스펠드 UC버클리 교수 선임(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1 04: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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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으로도 활동
△ 2014년 시카고대에서 강의하는 옵스펠드 교수

IMF 수석경제자문위원에 옵스펠드 UC버클리 교수 선임(종합)

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은 사의를 표명한 올리비에 블랑샤르 수석 경제자문위원의 후임으로 모리스 옵스펠드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버클리) 교수를 선임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1979년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얻은 뒤 거시경제를 주로 연구했고 케네스 로고프나 폴 크루그먼, 마크 멜리츠 같은 학자들과 국제경제 교과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옵스펠드 교수는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으로 합류해 활동해왔다.

제임스 퍼먼 CEA 위원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무역협정이나 에너지·환경정책 등 분야에 대해 (옵스펠드 교수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았다"며 옵스펠드 교수가 IMF행을 택한 데 대해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랑샤르 수석 경제자문위원은 오는 9월까지 IMF에서 근무할 예정이고, 워싱턴의 정책연구기관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블랑샤르가 IMF에서 퇴직한 뒤 PIIE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지난 5월 밝혔다.

옵스펠드 교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IMF에서 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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