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아덴 포격으로 사망자 100명 달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1 0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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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아덴 포격으로 사망자 100명 달해



(사나 AP=연합뉴스) 예멘 시아파 후티 반군과 그 지지 세력이 19일(현지시간) 남부 항구도시 아덴의 한 마을에 집중 포격을 가해 사망자가 100명 가까이 발생했다고 국경없는의사회가 20일 밝혔다.

이 단체의 예멘 지부장은 후티 반군과 그 동맹 세력이 아덴 인근의 다르 사드 마을에 포격을 시작한 19일 집계된 사상자 수가 이날 두 배로 증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부장에 따르면 사망자는 100명에 이르고 부상자도 약 200명 발생했다. 전체 사상자 가운데 80%는 여성과 아동, 노인 등 민간인이다.

이번 포격은 예멘 정부를 지지하는 민병대가 지난주 아덴에서 반군을 몰아내고 해방을 선언한 다음에 이뤄졌다.

아덴 일대는 지난 3월 이래 친정부 민병대와 반군이 치열한 교전을 벌인 전쟁터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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