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학융합지구 지원 대상 2곳 선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20 1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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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해양대·전남대 컨소시엄 2곳 결정

2015년 산학융합지구 지원 대상 2곳 선정

산업부, 해양대·전남대 컨소시엄 2곳 결정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15년 산학융합지구 신규 지원 대상으로 한국해양대(부산 미음일반산업단지)와 전남대(여수 국가산업단지) 컨소시엄 등 2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 내 캠퍼스와 기업 연구기관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해 학교와 기업, 학생과 재직자가 참여하는 현장과 기업 수요 중심의 새로운 인력 양성 및 협력 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새로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향후 5년간 국비 12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부산 산학융합지구는 총사업비 464억원(국비 120억원, 민자 344억원), 여수 산학융합지구는 403억원(국비 120억원, 민자 283억원) 규모로 산학 융합 거점공간 조성 및 융합 촉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해양대 컨소시엄은 부산시·강서구 등 지자체와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26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음산업단지에 조선·해양플랜트, 풍력 부품에 특화된 산학 융합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여수시 등 지자체와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32개 기관으로 구성된 전남대 컨소시엄은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 특화된 산학 융합지구를 만들 예정이다.

정부는 2011년부터 산학융합지구 8개 지구를 선정해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지원 대상은 10곳으로 늘었다.

산업부는 산학 융합지구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까지 지원 대상을 17개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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