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 전문가들, 태국에 브랜드 개발 노하우 전수
한-아세안센터, 20∼23일 태국 방콕서 워크숍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한-아세안센터는 20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수출진흥국 및 봉제제조협회와 함께 패션 브랜드 개발 역량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워크숍에는 태국의 패션산업 종사자 및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의 패션 브랜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한국의 브랜드 개발 경험과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2009년 출범한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의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패션 분야의 역량 강화 사업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아세안센터는 "태국은 아세안의 무역·관광·쇼핑의 중심지로서 패션업계에도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태국 패션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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