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전국 낚시어선 안전점검
(세종=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해양수산부는 휴가철인 오는 20일부터 한 달동안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낚시어선 4천여척을 대상으로 ▲ 구명부환·구명조끼 등 구명장비 비치여부 ▲ 통신기기·소방설비 등의 작동상태 ▲ 전문교육 이수여부 ▲ 안전 매뉴얼 숙지여부 등을 조사한다.
안전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을 현지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는 형사처벌 등 엄격한 조치를 한다.
낚시어선 이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해수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 등이 함께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발굴해 안전한 낚시 어선업이 이뤄지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방태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점검 시 현장 지도와 함께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안전하게 낚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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