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악플 충격" 김수미 활동중단 선언에 양비론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정말 프로그램 제목처럼 '나를 돌아봐'가 됐네요." (네이버 아이디 'nosu****')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돌출 언행을 했던 배우 김수미(66)가 악플에 대한 충격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포함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자 18일 누리꾼들은 양비론을 펼쳤다.
누리꾼들은 김수미가 언급한 악플러들에 대한 비난과 함께 앞서 조영남을 발끈하게 한 김수미의 언행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네이버 아이디 'sajo****'는 "김수미가 잘한 건 아니지만 툭하면 지역 발언하는 인간들은 제발 사람답게 살아라"라고 비판했다.
'ohjk****'는 "그래도 자기 잘못을 알고 적극적으로 치료받겠다고 하시는 김수미님이 훨씬 낫다. 악플 다는 것들은 지가 잘못한줄도 모르잖아??"라고 지적했다.
'kss2****'는 "악플은 네티즌 잘못…조영남 발언은 본인 책임", 'bran****'는 "악플은 잘못된 행동이다. 그런데 김수미 씨가 제작발표회에서 한 발언은 악플러와 다를 바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lmcr****'는 "악플러도 문제겠지만 본인이 조영남 면전에 악플러들과 똑같이 행동한 것도 다시금 돌이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했다.
'joi2****'는 "본인의 입장에서는 그냥 가벼운 농담일지라도 듣는 사람이 불쾌하게 느껴진다면 분명 그것은 잘못된 겁니다. 나이도 있으신데 이젠 좀 남을 배려하고 아껴줄 줄 아는 분이 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라고 밝혔다.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김수미에 대한 응원도 이어졌다.
'gahy****'는 "힘내세요!! 할머니께서 하시는 대사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악플러들 한테는 강경대응 하세요~"라고 말했다.
'goet****'는 "너무 달리시기만 하신 것 같습니다. 잠시 호흡 가다듬고 차분히 쉬시다 재충전하고 오세요"라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나를 돌아봐' 출연진 전체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seik****'는 "자신이 상처 받기 싫으면 남에게도 상처 주지 말아야지. '나를 돌아봐' 출연진들 모두 남에게 막말 하면서 자신은 상처 받으면 욱하는 성격의 사람들임. 악플에 상처 받을 것 같으면, 자신도 조심하던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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