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에서 수족관과 함께 한강야경 즐기세요"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있는 수족관과 지상 60층 높이의 미술관을 겸한 전망대를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힐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족관인 63씨월드는 63빌딩 지하 1층에 있다.
400여종 2만여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전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생한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감성 수족관'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수중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학습이 가능한 행동전시, 스릴만점 이색 수조, 다양한 바다생물의 수중 생태설명회까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다.
특히 전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선수가 펼치는 '싱크로 공연'은 63씨월드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63빌딩의 최고층인 60층에 있는 63스카이아트는 국내 최고층 미술관이자 전망대다.
63스카이아트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탁 트인 전망을 보며 지하 1층에서 지상 60층까지 1분 30초만에 이동할 수 있다.
해발 264m의 높이에서 지상까지 수직으로 내려다보는 아찔한 투명 공간인 '스릴 데크'에서는 63빌딩의 높이를 짜릿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저녁시간 올림픽대교를 따라 줄을 이은 차량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광경과 함께 즐기는 카페에서의 차 한잔은 연인들의 데이트 필수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곳 전망대에서 미술 전시회는 매년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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