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휴가 중 군인이 음주운전…차량 4대 추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7 21: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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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휴가 중 군인이 음주운전…차량 4대 추돌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남동경찰서는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3) 병장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 병장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술에 취해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부친의 그랜저 차량을 타고 중앙선을 넘어 앞서가는 차량을 추월하다가 인근에 주차된 모닝 등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 탑승자 3명이 가볍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A병장은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10여분만에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병장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29%인 것으로 조사됐다.

A병장은 경찰에서 "휴가나와 집 근처 공원에서 혼자 술을 먹다가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A씨의 신병을 헌병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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