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상연구 모임…中 식품시장 진출확대 모색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7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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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태희 차관보, 제8차 경제통상연구모임 참석 (서울=연합뉴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17일 오전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 용궁에서 식품산업 관련 산학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차 경제통상연구모임'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중국 식품분야 비관세장벽 현황과 한-중 FTA활용방안, 식품산업 해외진출 지원현황과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경제통상연구 모임…中 식품시장 진출확대 모색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 용궁에서 산업·통상 연계 강화를 위해 발족한 '경제통상연구' 제8차 모임을 열어 식품산업 현황과 통상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부와 식품산업협회, 농심[004370], 대상, 롯데제과[004990], 빙그레[005180], CJ제일제당[097950], 코트라(KOTRA), 농촌경제연구소, 산업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대중 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주요 지역에 비관세장벽 현지 대응반을 구성한 데 이어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과의 협의채널을 구축해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해외 순방의 후속 조치로 중동 할랄 식품시장 진출 방안과 전자상거래 협력을 통한 중남미 식품시장 진출 방안도 논의됐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슬람교도)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뜻한다.

우리나라의 식품 수출액이 1억달러 이상인 국가는 2007년 8개에서 지난해 15개로 늘었다. 지난해 가공식품 수출액은 50억6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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