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컴퓨터 비전 기업 '페블스 인터페이시스' 인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7 02: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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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컴퓨터 비전 기업 '페블스 인터페이시스' 인수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페이스북 산하 가상현실(VR) 기업 오큘러스가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컴퓨터 비전 기술 업체 페블스 인터페이시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16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컴퓨터 비전은 컴퓨터를 이용한 시각적 인식과 처리를 다루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다.

양사는 거래 액수를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 취재원을 인용해 인수 대금이 6천만 달러(688억 원) 내외라고 전했다.

페블스 인터페이시스 임직원들은 오큘러스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팀과 컴퓨터 비전 팀에 흡수되어 VR, 트래킹,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등 연구를 하게 된다.

페블스 인터페이시스는 5년 전 창립돼 그간 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 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나다프 그로싱어는 이 회사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의 미래를 가속하기 위해 디지털 센싱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 회사의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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