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28만1천건…4주만에 감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6 21: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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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청구 28만1천건…4주만에 감소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주만에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8만1천 건으로 한주 전보다 1만5천 건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약 28만5천 건이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주 연속 고용시장에서 호조와 부진의 기준선으로 간주되는 30만 건 선을 넘지 않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8만2천500 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3천250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매년 이맘때 자동차업계에서 신형차량 출시를 위해 통상적으로 인원을 줄이기 때문에 최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현황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면서도,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기업에서 인력감축이 드물어진 점이 최근의 청구 건수에 반영됐다고 풀이했다.

미국 고용시장에서는 실업률이 지난 6월에 5.3%까지 하락하는 등 거시 지표에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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