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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몰려오는 부산 하늘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제 11호 태풍 낭카가 북상하고 있는 16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관공선 부두 하늘위로 먹구름이 잔뜩 몰려오고 있다. |
<날씨> 태풍 '낭카' 영향…강원·경상·충북동부서 비(17일)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금요일인 17일은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강원도와 경상남북도, 충북 동부 등 동쪽 지방은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낭카(NANGKA)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지역의 강수확률은 5∼20㎜다.
태풍 낭카는 16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3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17일 오후 3시께 일본 오사카 서북서쪽 약 240㎞ 부근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밤을 기준으로 남해 동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 17일 새벽을 기준으로 동해 중부 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과 남해 전 해상(남해 서부 앞바다 제외),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5∼6.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는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다음은 1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확률>
▲ 서울 :[구름많음, 구름많음] (21∼29) <20, 20>
▲ 인천 :[구름많음, 구름많음] (19∼27) <20, 20>
▲ 수원 :[구름많음, 구름많음] (21∼29) <20, 20>
▲ 춘천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비] (17∼27) <20, 60>
▲ 강릉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한때 비] (18∼21) <70, 60>
▲ 청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20∼27) <30, 30>
▲ 대전 : [구름많음, 구름많음] (19∼28) <20, 20>
▲ 세종 : [구름많음, 구름많음] (17∼28) <20, 20>
▲ 전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21∼30) <20, 20>
▲ 광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20∼29) <20, 20>
▲ 대구 :[흐리고 한때 비, 흐림] (20∼28) <60, 30>
▲ 부산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1∼25) <60, 30>
▲ 울산 :[흐리고 가끔 비, 흐림] (19∼24) <60, 30>
▲ 창원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2∼26) <60, 30>
▲ 제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21∼27) <2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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