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은 대학생들 지구촌 오지 찾아 봉사 활동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6 15:26:56
  • -
  • +
  • 인쇄

여름방학 맞은 대학생들 지구촌 오지 찾아 봉사 활동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국제 개발협력 단체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모집해 속속 단기 해외 봉사에 나선다.

코피온은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오는 8월 17∼26일 필리핀 마닐라의 빈민가인 톤도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벌인다.

이들 대학생은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지원, 문화 교류 등에 힘을 보탠다.

프렌드아시아는 성인 2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함께 8월 16∼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고려인 마을에서 집 수리, 어린이 교육, 합창단 지도 등의 활동을 펼친다.

중앙아시아의 척박한 땅에서도 한민족의 뿌리를 지키며 살아온 고려인을 도우려는 취지다.

메디피스는 다음 달 12∼19일 15세 이상 봉사자 40여 명을 모집해 베트남 중부 꽝찌성에서 의료 캠프를 연다.

고엽제 피해로 고통을 겪는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를 돕고, 베트남 유적지 등도 탐방한다.

메디피스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해외 봉사를 통해 세계 시민 의식을 키우고 국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