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민원청취'…홍미영 부평구청장 숙박행정 돌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6 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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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민원청취'…홍미영 부평구청장 숙박행정 돌입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이 현장에서 1박2일 숙박하며 주민 목소리를 듣는 '숙박행정'에 돌입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홍 구청장은 구 공무원들과 함께 전날 부평2동을 방문해 숙박하며 주민대표와 경로당 회장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주민들은 동사무소 신축,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우범지역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민원을 쏟아냈다.

이어 홍 구청장과 구 공무원들은 오후 10시께 방범 취약 지역을 순찰하고 귀가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들었다.

부평2동 분회경로당에서 잠은 잔 홍 구청장은 16일 아침 지역 목욕탕을 다녀온 뒤 주민들과 함께 골목길을 청소하며 첫 번째 숙박행정을 마쳤다.

홍 구청장은 월 2차례 1박 2일 숙박행정을 시행, 내년 상반기까지 관내 22개 동을 모두 순회할 방침이다.

홍 구청장은 "구청 집무실에서 들을 수 없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 좋다"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 구청장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2차례에 걸쳐 관내 22개동을 순회하는 숙박행정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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