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국내 최초 '클라우드 IP카메라' 출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6 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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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국내 최초 '클라우드 IP카메라' 출시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181710](NHN엔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IP카메라(인터넷 카메라) '토스트캠(TOAST CAM)'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스트캠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모든 콘텐츠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국내에 나와있는 IP카메라 가운데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제품은 토스트캠이 처음이다.

토스트캠은 실시간 영상은 물론 최대 365일 이전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SD메모리 카드에 영상을 저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메모리 카드를 교체하지 않는 한 최대 한 달 가량의 영상만 확인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안드로이드·iOS 태블릿, PC, IE·크롬 등 모든 기기와 운영체제(OS)에서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영상은 200만 화소의 풀HD급으로 촬영되며 화각은 130도에 이른다. 실시간 알림, 적외선 라이트, 양방향 오디오 등 기타 성능 역시 기존 제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설치 방법도 간단하다. 설치 기사가 따로 방문할 필요없이 제품 수령 후 QR코드를 통한 인증 방법을 이용하면 늦어도 5분 안에 설치할 수 있다.

NHN엔터는 국내 네트워크 영상장비 업체인 트루엔(대표 안재천)과 공동으로 토스트캠을 개발했다. 정식 판매는 8월 안에 시작할 예정이다.

하태년 NHN엔터 미디어기술랩 이사는 "메모리카드나 DVR같은 별도 장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및 과거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CCTV 시장의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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