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융합센터 5년' 200여개사 880억 절감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7-1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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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개사 3천100억 매출 증대 도와

'모바일융합센터 5년' 200여개사 880억 절감 지원

680개사 3천100억 매출 증대 도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정부가 모바일 융합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모바일융합기술센터가 지난 5년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경북 구미에 있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2010년 5월부터 5년간 국제표준 시험인증과 필드테스트 구축,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왔다.

3·4세대(G) 이동통신과 관련된 모바일 시험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전 세계 58개국에서 모바일 국제공인시험자격을 확보했고, 200여개 기업이 센터 내 테스트베드를 8천700여차례나 이용해 제품 테스트에 들어갈 비용인 880억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또 연구개발 및 제품화 기업지원을 통해 680개 기업이 3천100억원의 매출 증가를 볼 수 있도록 했고, 기업의 해외판로 확대와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500여개 기업이 1천800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왔다.

미래부는 17일 센터에서 경북도와 구미시 등과 함께 '차세대 디바이스 창조생태계 콘퍼런스'를 열어 센터가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미래부는 "모바일 융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모바일 핵심부품 기술개발, 창업·해외투자 유치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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