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길동복조리시장에 어린이장난감도서관 개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연회비 2만원, 1회 대여료 1천∼5천원에 300여 점의 장난감을 쉽게 빌릴 수 있는 곳이 생겼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2시부터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에 연면적 161㎡ 규모의 '희망어린이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한다.
서울지역 전통시장 내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장난감 도서관은 서울시와 신세계이마트,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이 공동 후원한다. 장난감 대여는 물론 다양한 양육·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놀이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실, 프로그램실, 자유놀이방, 수유실을 갖췄으며 0∼7세의 지능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 300여 점을 보유했다.
이용 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회원으로 등록한 지역주민(직장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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