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화 공사 마친 의주로지하차도 20일 개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의주로지하차도 서울역 방향 2개 차로를 폐쇄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평면화 공사를 완료하고 20일 오전 4시부터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의주로지하차도가 서울역 방향으로 평면화됨에 따라 의주로지하차도를 통과해 서울역으로 향하는 차량과 염천교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가는 차량으로 인한 정체 현상이 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염천교사거리부터 서울역 방향은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됐다. 이에 따라 염천교에서 서울역 방향으로의 우회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서소문사거리에서 서울역과 숭례문 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지상으로 염천교사거리를 통과, 서울역 교차로까지 합류하지 않아 정체 현상이 완화된다.
서대문역 방향의 의주로지하차도는 기존의 2개 지하 차로가 유지된다.
염천교사거리의 방향별 교통신호는 교차로의 교통상황을 서울지방경찰청이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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